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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공원지키기 거버넌스서 퇴출해야"

수곡2동민대책위 "반대만 일삼는 A씨 모든 활동서 제명" 촉구

  • 웹출고시간2019.09.16 16:49:36
  • 최종수정2019.09.16 18:27:28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매봉공원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매봉공원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거버넌스 위원을 협의체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봉산공원민간개발촉구수곡2동민대책위원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매봉산 민간개발 모든 결과와 과정에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거버넌스 위원은 당장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청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터널 병목현상 개선, 아파트 주차대수 가구당 1.3대 확보, 터널 준공 후 안전성·소음·교통문제 모니터링을 조건으로 수정 의결했다"며 "그러나 거버넌스 위원으로 활동하는 A씨는 이를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A씨는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모든 시정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고 있다"며 "자신이 위원으로 참여한 거버넌스 의견까지도 반영된 교영향평가 결과 자체를 특혜나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치 자신의 의견대로 일의 방향이 결정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합의정신이나 규정도 무시한 채 떼를 쓰는 '떼보'에 지나지 않음을 모든 시민이 목격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참여한 거버넌스 의견까지도 정면 반박하고, 자신과 자신이 참여한 반대단체 목적만을 주장하는 후안무치, 안하무인격인 A씨는 마땅히 위원 및 모든 활동에서 퇴출돼야 하고 시민들에게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매봉산 민간개발 후 공원보전 빌미로 지자체 또는 시행사로부터 단체 설립과 단체 사무국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는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개발 시행업체와 교통영향평가심의위 위원 간 사전 접촉해 안건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는 사전결탁과 특혜의 부당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정당성을 가지지 못한 매봉공원 교통영향평가 수정의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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