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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기

전 충주예총 회장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온세계의 팝계를 뒤흔들고 있다.

빌보드 연속 2위에(곧 1위를 하겠지만) 랭크되며 우리 가요계의 새 역사를 만들고 있으며 영국 등 전 세계의 선진국들까지 강남스타일은 화제를 뿌리며 K팝 열풍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그 유명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관악대가 강남스타일을 연주하며 전 단원이 싸이의 옆걸음치는 댄스를 할 때 관중들이 일제히 환호를 하며 감동을 받는 박수갈채를 치는 동영상을 보면 과히 싸이의 열풍을 짐작할 수 있었다.

미국의 대선주자들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하며 선거에 이용을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고 그 춤을 연습하느라 연령을 떠나서 한번쯤 흔들어 보았음직한 재미있는 안무에 웃음이 묻어나는 동영상은 이제 전 세계의 인기물이 되고 말았다.

이쯤되면 과연 한국인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다.

불과 60년전만 해도 전쟁을 통하여 세계 최빈국이었고 원조를 받아 근근히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왔던 나라가 이제 국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도리어 원조를 할 수 있는 국가가 되었고, 올림픽을 통하여 강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심어줬고, 바둑을 통하여 세계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나라가 되었으며, 세계 영화계에서도 우리나라 영화를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가수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최고의 가수가 되어 버리는 일까지 생겼으니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공히 경제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국격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도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것 같이 보이며(물론 커다란 감동은 주지 못하는 것 같지만)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느낌이다.

필자가 젊은 시절 대중음악계에서 연주활동을 할 때 아메리카 TOP40 인기곡의 제목을 줄줄히 외우고 빌보드챠트의 음악을 들으며 감동을 받고 부러워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의 가요가 빌보드챠트 2위에 올랐다는것 만으로도 마치 기적이 일어난 느낌이며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시도 쉬지않고 발전해 온 것 같아 너무도 기분이 좋다.

급기야 정부에서는 싸이에게 문화훈장 수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인데 시기 적절한 느낌이다.

가요계에서 문화훈장을 받은 사람은 이미자 조용필 등 이 있는데 그 들은 어려운 국가 여건속에 피나는 노력을 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하여 살아온 국민들에게 휴식과 감동을 주는 일을 해온 가수들이기에 당연히 받았어야 될 사람들이었다.

이제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계단 높여준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문화훈장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늘 인종차별과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왔던 전 세계 교포들이 어깨를 피며 큰소리를 치게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는 얘기들을 한다는데 이런 국위선양이 과연 어디 있겠나 싶다.

한국인들의 끈기와 정열과 두뇌가 합쳐져서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될 희망이 보이는 요즈음이 너무나 행복하다.

이제는 과거 어두웠던 시절을 모두 잊고 다가오는 태평성시를 즐기며 성숙된 사회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한국문화가 활짝 꽃피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계에 우뚝선 대한민국이 분명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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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