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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03 18:3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권대기

전 충주예총 회장

가뭄으로 온통 국토 전체가 타들어가는 목마름에 국민들 전체가 비를 기다리며 애타게 하늘을 처다보던 끝에 결국 지난 주말 단비가 내리고 간신히 해갈을 하며 한숨을 돌렸다.

타들어 가던 농작물들이 간신히 살아나고 못뿌린 농작물의 씨를 다시 뿌리며 부족하지만 일단 비상시국은 넘겼다고 가슴을 쓸어 안았다.

탄소연료의 사용으로 지구온난화가 되어 기상이변으로 우리를 못살게 구는 것 이라고 생각하며 온통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필자가 최근 읽은 어느 책에서 온난화에 대해 너무 부정적 예측이 아닌 것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글을 읽은 적이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관측되어온 온난화가 온실효과로 연평균기온이 0.6도 정도 상승했고 1990년부터 2100년까지 지구의 기온이 1.4도에서 5.8도까지 오를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00년 7월 NASA는 지난 100년동안 지구 온난화로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약 23cm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앞으로 기온이 3도 정도 더 상승할 경우 남극의 대륙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약 7m 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엄청난 재앙은 곡물생산에도 재앙을 예고하는 등 겁이날 지경이다.

그러나 온난화로 인한 긍정적 의견도 있다.

미국 오리건 주 의학과학협회에 의하면 9-13세기에 지구기온이 현재보다 1.6도 정도 높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기간이 인류 역사상 가장 살기좋았던 기간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당시 주요 농업지역들은 강우량이 증가했지만 수분 증발률도 높아서 가뭄과 홍수가 줄어들었고 겨울이 따뜻해지며 농사기간이 길어져 식량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기중 이산화탄소 양이 2배로 증가할 경우 곡물 생산량이 1.5배 증가한다는 실험결과도 있다는 것이다.

식물들이 이상화탄소로 광합성을 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산화탄소의 양의 증가는 오히려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역설이다.

동물들이 견딜수 있는 한계의 이산화탄소 증가는 0.5%증가인데 지난 100년간 증가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0.03%에 불과하다는 것 이다.

앞으로 남은 모든 화석연료를 다 소비한다고 해도 이산화탄소의 증가를 0.5% 올리는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이다.

온난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기온상승이 가져올 기상이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극지방에서 이루어질 것 이므로 결과적으로 극지방과 적도 사이의 온도차이를 줄여 오히려 기상이변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 이다.

온도가 상승하면 강이나 바다에서 증발이 활발해지고 공기 중 에 수분이 늘어나서 강수량이 증가해 극지방에는 지금보다 더 빙산이 커질 것 이라는 예측도 있단다.

또 최근 태양의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구온난화가 아닌 지구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높다는 과학자도 늘고 있다는 것 이다.

약 100년간 태양의 변화를 관측한 결과 11년마다 태양의 흑점 활동이 활발해지는 주기가 순환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최근기록을 보면 오히려 태양의 활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이때는 이상저온 시기가 다가오는 전조현상이라는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구기온에 주는 영향보다 태양의 흑점활동이 지구기온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의 지구는 우리 인간의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라 태양의 보살핌으로 인간이 잘사느냐 못사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역시 태양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어마어마 한 것 같고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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