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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충북대' 교명 결정

통합대학 교명 투표 합산 결과 '충북대' 1위
본부 위치 등 합의안 담긴 통합 신청서 제출
'지역발전 모멘텀' 2027년 3월 출범 목표 '속도'

  • 웹출고시간2024.12.01 16:06:49
  • 최종수정2024.12.02 14:04:1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교명이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한 선호도 투표 결과 '충북대학교'로 결정됐다. 통합대학은 오는 2027년 3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통합대학 교명 등이 담긴 보완된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며 오는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위해 속도를 내게 됐다. <11월29일 자 1면>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달 29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 투표 결과 '충북대'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한 뒤 통합대학 교명이 담긴 통합 신청서를 이날 온라인으로 교육부에 제출했다.

두 대학은 개표 후 통합대학 교명 후보 득표율을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충북대 56대 개화 총학생회의 SNS를 통해 합산 득표율이 공개됐다.

교명 후보 가운데 '충북대'는 합산 득표율이 311.19%로 가장 높았고 '한국국립대(237.06%)', '국립한국교통대(10.04%)', '글로컬충북대(6.18%)'가 그 뒤를 이었다.

두 대학은 당초 지난달 26일 공동으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교통대의 사정으로 충북대만 투표가 이뤄졌다.

교통대는 충북대와 협상을 갖고 주요 쟁점이 합의되자 투표를 진행했다.

교육부에 제출된 통합 신청서에는 두 대학이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한 내용도 담겼다.

먼저 대학 본부는 충북대 개신캠퍼스에 두고 초대 총장은 두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대학 본부가 위치하지 않은 캠퍼스에는 캠퍼스 총장을 두기로 했다. 캠퍼스 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캠퍼스 교원 중 일정자격 요건을 갖춘 자 등 해당 캠퍼스의 추천절차를 거쳐 총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정했다.

통합 추진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적 통합을 넘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대학의 통합은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통합심사위원회는 두 대학이 제출한 통합 신청서를 바탕으로 통합에 필요한 내용을 심사하게 된다.

심사는 통상 6개월~1년 정도 소요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대학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 대학은 통합을 계기로 △기초 및 원천기술 중심의 연구중심 대학(청주) △미래지향 공학 중심의 글로컬 교육연구 혁신대학(충주)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실증캠퍼스(증평·오창) 등 캠퍼스별로 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계해 특성화하고 대학과 산업체가 협업하여 현장밀착형 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개방 공유(Open & Shared) 캠퍼스를 구축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 윤호노·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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