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충주 7.4℃
  • 맑음서산 8.3℃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추풍령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홍성(예) 7.7℃
  • 맑음제주 13.0℃
  • 맑음고산 11.0℃
  • 맑음강화 4.8℃
  • 맑음제천 6.9℃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8.5℃
  • 맑음보령 9.2℃
  • 맑음부여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교통대 통합신청서 제출 미룰까

글로컬대학위원회 승인시 연기 가능

  • 웹출고시간2024.11.27 18:08:26
  • 최종수정2024.11.27 18:08:26
[충북일보] 속보=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유사 중복 학과 통폐합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28일 예정된 통합신청서 제출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자 3면>

두 대학은 통합 대학 교명 등 관련 내용을 반영한 통합신청서를 보완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제출 기한이 29일이었던 만큼 당초 계획보다 하루 정도 시간이 남아있지만, 통합대학 교명 투표 직전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이견을 좁히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보인다.

두 대학이 진통을 겪고 있는 쟁점은 통합대학 교명, 유사 중복 학과 통폐합, 본부 위치, 거버넌스 구성(총장 선출과 권한) 등이다.

통합신청서는 두 대학이 합의해 글로컬대학위원회에 연기를 요청하면 제출을 늦출 수 있다. 물론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기본 계획부터 선정 평가, 대학 지원 및 성과관리 등 글로컬대학 육성에 필요한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두 대학은 지난해 8월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으며 그해 11월 교육부와 글로컬위원회로부터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말에는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에 합의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대학 통합을 계기로 캠퍼스별로 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계해 특성화하고 대학과 산업체가 협업해 현장밀착형 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개방 공유(Open & Shared)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충북대 관계자는 "큰 틀에서 조율이 이뤄진 상황이고 물밑에서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제출 마감 기한 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글로컬위원회에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도민에게 통합대학 출범을 약속했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