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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 통합교명 '충북대학교'로 결정

2027년 3월 출범 앞두고 구성원 열망 결집

  • 웹출고시간2024.11.29 20:40:05
  • 최종수정2024.11.29 21:03:18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교명이 '충북대학교'로 결정됐다.

29일 양 대학은 통합 대학 교명 선호도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충북대학교'를 1순위 교명으로 선정했다.

'한국국립대학교'는 2순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양 대학의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교명 후보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 '글로컬충북대학교', '한국국립대학교' 등 4개 안이 제시됐고, 최종적으로 '충북대학교'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두 대학의 통합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학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 정책이다.

교통대는 이날 통합신청서 제출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냈다.

양 대학은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대학 부속합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의 주요 합의 내용은 대학 본부를 충북대 개신캠퍼스에 두고, 총장 1명과 캠퍼스 총장 1명을 선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본부는 현 충북대 개신캠퍼스, 산학협력단 본부는 교통대, 대학원은 증평캠퍼스에 두기로 했다.

학사 구조개편안은 유사 중복학과 등 9개 과가 청주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통합 대학은 2027년 3월 1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통합 추진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적 통합을 넘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통합된 충북대학교는 각 대학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향후 통합 과정과 그 성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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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