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8℃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1.6℃
  • 맑음충주 -5.3℃
  • 맑음서산 -3.1℃
  • 연무청주 -1.0℃
  • 박무대전 -1.1℃
  • 맑음추풍령 -0.9℃
  • 연무대구 0.9℃
  • 연무울산 5.1℃
  • 박무광주 0.5℃
  • 연무부산 7.2℃
  • 맑음고창 -1.7℃
  • 박무홍성(예) -3.1℃
  • 맑음제주 6.1℃
  • 맑음고산 9.3℃
  • 맑음강화 -1.4℃
  • 맑음제천 -6.0℃
  • 맑음보은 -4.4℃
  • 맑음천안 -3.7℃
  • 맑음보령 -1.1℃
  • 맑음부여 -3.4℃
  • 흐림금산 -1.6℃
  • 맑음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교통대, 통합교명 '충북대학교'로 결정

2027년 3월 출범 앞두고 구성원 열망 결집

  • 웹출고시간2024.11.29 20:40:05
  • 최종수정2024.11.29 21:03:18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교명이 '충북대학교'로 결정됐다.

29일 양 대학은 통합 대학 교명 선호도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충북대학교'를 1순위 교명으로 선정했다.

'한국국립대학교'는 2순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양 대학의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교명 후보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 '글로컬충북대학교', '한국국립대학교' 등 4개 안이 제시됐고, 최종적으로 '충북대학교'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두 대학의 통합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학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 정책이다.

교통대는 이날 통합신청서 제출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냈다.

양 대학은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대학 부속합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의 주요 합의 내용은 대학 본부를 충북대 개신캠퍼스에 두고, 총장 1명과 캠퍼스 총장 1명을 선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본부는 현 충북대 개신캠퍼스, 산학협력단 본부는 교통대, 대학원은 증평캠퍼스에 두기로 했다.

학사 구조개편안은 유사 중복학과 등 9개 과가 청주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통합 대학은 2027년 3월 1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통합 추진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적 통합을 넘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통합된 충북대학교는 각 대학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향후 통합 과정과 그 성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더 풍요롭고 행복한 충북 농업·농촌으로"

[충북일보]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충북 농업·농촌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더 큰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용선(54)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많은 농업인께서 영농비용 상승과 소비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이 더욱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농협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이 꼽은 올해의 농업 관련 숙원 사항은 △영농자재 보조 확대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이었다. 지역 농·축협의 어려움 개선과 건전결산을 위한 현장지원 강화와 신용사업·경제사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농업소득 3천만 원'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과 함께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기반 확대가 최우선의 목표"라며 '로컬푸드 확대' '농업경영비 절감' '충북 축산업 발전'을 방안으로 삼았다. 그는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