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靑 "기배치 사드2기·레이더, 환경평가 이유로 철회 없어"

"靑, 추가배치 환경평가 후 결정
"자유한국당, 사드특위 출범
"위험한 불장난 중단하라" 경고

  • 웹출고시간2017.06.07 18:02:58
  • 최종수정2017.06.07 19:52:34
[충북일보=서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결과와 상관없이 사드배치 철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사드 배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더라도 기 배치된 발사대 2기와 X-밴드 레이더를 철회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이미 배치된 사드 철회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배치된 부분은 현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중임에도 그대로 배치돼 있는데 환경영향평가를 한다고 해서 굳이 철회할 이유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주 사드 부지에 추가로 발사대 4기의 배치가 가능한가'라는 물음에는 "현재 환경영향평가에서 기진행된 사항에 대해선 어찌할 수 없지만, 추가 배치되는 부분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 배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할 수 있을 정도로 긴급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내 사드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문재인 수뇌부는 사드배치와 관련해 위험한 불장난을 중단해야한다"고 경고했다.

한국당 사드특위는 정우택 당대표 권행대행 및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의원, 국방위 소속 경대수·백승주·이종명 의원, 운영위 소속 정용기, 민경욱 의원 등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정 대표는 출범식에서 "우리당은 사드특위를 중심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사드배치 완수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튼튼히 하는데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배치가 북핵을 막을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과 문재인 정부가 하는 사드 관련행위가 안보자해 행위에 가까울 정도로 위험에 서있다"며 "우리당 사드특위는 사드배치 연내 배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안보를 지키고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근본 해결을 모색하려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드배치는 북핵과 미사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나라 내린 주권적 조치이고, 한미 상호방호조약에 의해 추진되는 주한민국 무기배치이기 때문에 국회 비준대상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사소한 트집을 잡아 사드배치를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 북의 핵·미사일 도발에는 그렇게 관대하면서 한미동맹과 사드배치에 대해선 왜 눈에 불을 켜고 나오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당이 말해온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가진 불안함 넘어 두려운 안보관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느닷없이 지시한 사드보고 누락 조사사건은 언론플레이에 가까운 코미디였다.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하고 국기문란 운운하며 호들갑 떨더니 민정수석실 조사결과 중장 한명의 좌천으로 마무리 지으려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을 확인 못하고 상부라인 책임 규명 못했다"며 "이게 어떻게 국기 문란 해당하고 직접 조사 지시할 사항인지 의문투성이다. 군 안팎에선 군 내부에 김관진, 한민구 라인 쳐내기 위한 보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행동을 보면 사드 배치를 문재인 대통령이 무산시키려고 작정한 것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대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