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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사드(THAAD) 배치 반대 결의안 채택

반대 결의안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 전달

  • 웹출고시간2016.06.23 16:19:45
  • 최종수정2016.06.23 19:21:08

23일 음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의원들이 사드 배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음성지역 사드 배치에 대한 결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 최대 화두로 떠오른 사드배치에 대해 음성군의회도 결사반대 입장을 내놨다.

군의회는 음성지역 사드 배치 후보지설과 관련해 2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음성 사드(THAAD)배치 결사반대 결의안을 군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어 음성지역 사드 배치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담은 결의안을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또 군의회는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음성 사드 배치에 선제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궁유 의장은 "음성군은 전체 면적의 1/4이 경작지로 구성돼 있는데 사드가 배치되면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영향으로 농작물 생산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우리 지역이 군사보호 구역으로 묶이게 되는 등 10만 음성군민의 건강과 재산권 침해, 환경 피해 등으로 15만 음성시 건설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고 결의안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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