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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째 잠잠… 구제역 종식 이번주가 고비

도, 보은군 방역대 외 우제류
이동제한 조건부 해제
검사 후 전국 도축장 출하 가능

  • 웹출고시간2017.03.05 17:05:30
  • 최종수정2017.03.05 20:48:21
[충북일보] 구제역이 발생했던 보은군 방역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우제류 이동제한이 6일 해제된다.

방역대 내 이동제한은 오는 11일까지 환경검사 등 정밀검사에 대한 이상이 없을 경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젖소 농장과 반경 3㎞ 이내에 지정된 방역대 밖 우제류 가축에 대한 이동제한을 조건부로 해제한다고 5일 밝혔다.

방역대에 포함되지 않은 보은군 우제류 농가는 사전검사를 받아 임상검사결과 이상 없고 감염 항체(NSP)가 음성이면서 백신항체가 소는 80%, 돼지 60% 이상 형성됐을 경우 농장 간 이동은 물론 전국의 모든 도축장으로 출하할 수 있다.

도는 5일 기준 구제역 추가 발생이 20일째 없고 지난달 15일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농장에 대한 매몰·소독조치가 완료된 지 3주(오는 8일)가 다가옴에 따라 3㎞ 이내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8~11일 축산위생연구소 가축방역관, 보은군 공수의사, 가축방역사를 총동원해 3㎞ 이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임상관찰, 환경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방역대 내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총 7건의 'O'형 구제역이 발생했다.

정밀검사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3㎞ 이내 모든 우제류에 대해 이동제한이 해제되어 사실상 구제역은 종식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임상관찰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거나 축사 환경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이동제한이 3주간 연장된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도내 소 600마리(120개 농장, 각 5마리)에 대해 실시한 항체 양성률 표본조사 결과 백신 항체양성률이 96.8%로 나타났으며, 감염 항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항체 양성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지난달 6~12일 실시한 일제접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감염 항체가 검출되지 않은 것은 바이러스가 방역대 밖으로 확산되지 않았다는 간접 증거로 정밀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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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