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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구제역 확진 농가 추가…총 3곳 (1보)

마로면 송현리 한우농가 'O형' 확진

  • 웹출고시간2017.02.12 13:33:57
  • 최종수정2017.02.12 13:33:57
[충북일보] 일주일 새 충북 보은에서 세 번째 구제역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 한우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O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에서 확인된 'O형' 구제역은 지난 5일 최초로 발생한 마로면 관기리 젖소 농장과 지난 9일 탄부면 구암리 한우 농장과 같은 유형이다.

송현리 한우 농장은 마로면 관기리 젖소 농장에서 45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발생 농장 기본 방역대(3㎞) 내에 속한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젖소농장에서 반경 1.5㎞ 내에 있던 한우농장 2곳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일대 농장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앞서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가축방역관은 11일 구제역이 발생한 마로면 일대 방역대 500m 내에 있는 한우 농장에서 예찰 활동을 벌이던 중 한우 1마리가 혀가 벗겨지고 5마리는 식욕 저하 증상을 보이자 정밀검사에 착수했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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