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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01 13:53:50
  • 최종수정2019.02.01 13:53:50
[충북일보=충주]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한우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충주지역 우제류 농장이 61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충주시는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주덕읍 농장을 드나들던 사료 운반 차량 등이 충주지역 한우와 돼지 등 1천334개 우제류 농장 중 61개 농장을 경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역학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농장을 대상으로 의심증상이 있는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주덕읍 당우리 한우농장이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축산농가와 아무런 역학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시는 역학관계가 존재하는 충주지역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더욱이 이날 충주지역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후부터 구제역 유사 증세를 보이는 우제류가 크게 늘고 이에 따른 의심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덕읍 당우리 한우농장의 구제역 바이러스는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99% 일치했지만 농장들의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역학관계가 존재하는 충주지역 내 농장들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 연휴 기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도록 읍면동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시 주관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민간이 개최하는 모임도 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지역 축산규모(지난해 12월 기준)는 한우 823농가 2만3천821마리, 젖소 26농가 1천401마리, 돼지 36농가 6만6천712마리, 기타 449농가 1만4천215마리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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