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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한우 농장 구제역 '확진'

충북 도내 두 번째·전국 네 번째 발생
도 "항체 형성률 30% 불과"

  • 웹출고시간2017.02.10 11:28:38
  • 최종수정2017.02.10 11:29:06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한우 농장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충북도는 전날 구제역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탄부면 한우 농장에 대해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앞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들 처럼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에서 사육된 151마리 중 45마리에 대한 항체형성률을 검사한 결과 13마리만 항체가 형성, 약 30%의 항체형성률을 보였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농장주와 농장주 부인이 운영하는 인근 농장 2곳에서 사육하는 한우를 16마리씩을 분석한 결과 각각 100%, 6%의 항체형성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사실상 농장 3곳을 동일한 농장주가 운영한다고 볼 때 항체형성률이 각각 30%, 100%, 6%로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농장주의 농장별 관리상황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검사를 실시한 농장 3곳에 대한 추후 조치는농림축산식품부 및 보은군 등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항체 형성률이 현저히 낮을 경우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탄부면 한우 농장이 구제역 확진을 받은 것은 지난 5일 보은군 마로면 젖소 농장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는 6일 전북 정읍 한우 농장과 8일 경기 연천 젖소 농장을 포함해 네 번째다.

충북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총 387마리의 젖소와 한·육우가 살처분·매몰됐다.

한편 정부는 9일 구제역 경보단계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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