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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대 牛 항체검사 결과 '기준치 미달'

道, 보은 최초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111곳 조사
형성률 한육우 71%·젖소 69% 그쳐

  • 웹출고시간2017.02.16 23:14:57
  • 최종수정2017.02.16 23:14:57

16일 청주시청 축산과 직원이 비상용으로 비축된 구제역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방역 당국이 발표한 구제역 항체 형성률 수치가 엉터리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가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젖소 농장과 반경 3㎞ 이내 우제류 농장 111곳을 조사했더니 80% 이상 항체가 형성된 농가는 60곳에 불과했다.

도는 지난 6~7일 보은 지역 내 모든 우제류에 대한 일제 백신 접종을 완료한 8~10일 실시한 항체검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축종별 항체 형성률은 △한·육우 71% △젖소 69% △돼지 97% △염소 71%로 나타났다.

구제역이 발생한 소는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상 항체 형성률 법적 기준치 80%를 넘긴 농가는 57곳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평균 항체 형성률 97.8%, 전국 평균 항체 형성률 97.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항체가 정상적으로 형성되기까지는 개체에 따라 다르나 짧게는 5일, 길게는 14일간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도는 오는 21일께 10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군(軍) 제독차 6대 및 군 장병 39명, 광역방제기 6대, 공동방제단 4개 팀을 동원해 보은군 마로·탄부면 일대에서 일제 소독을 벌인다.

아울러 보은군과 인접한 청주시, 옥천군, 괴산군 등 시·군 길목 9곳에 통제·소독 초소를 운영하고 이들 시·군과 함께 진천군, 음성군, 영동군 등 6개 시·군에 돼지·염소·사슴 33만8천255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도 마무리했다.

도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21일까지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농장주는 농장 차량 출입을 최소화하고 축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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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