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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하남캠퍼스 조성 동의 1만명 서명부 제출

대학위치 일부이전 변경승인 신청으로 의안상정 귀추 주목
제천시, "실제 이전에 동의하는 시민 거의 없을 것" 반박

  • 웹출고시간2017.01.03 10:58:18
  • 최종수정2017.01.03 10:58:18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하남시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지난해 말 시민 1만명의 동의를 받은 서명부를 교육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명대는 하남캠퍼스 조성을 골자로 한 '대학위치(일부이전) 변경승인 신청'이 지난해 12월 17일 교육부에 신청 접수했으며 이에 대한 교육부의 승인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승인신청서에서 지난해 6월 '일부이전 승인신청'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천 시민들로부터의 동의서 성격인 주민서명부를 첨부, 보완 제출한 것.

하지만 점검해야할 사안이 많고 세명대뿐 아니라 하남시에서도 보완해야 할 내용도 있으며 제천시의 이전 반대에 대한 부담 등이 따라 이달 중 의안상정이 가능한지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이틀 간 '하남 제2캠퍼스 조성에 함께 해 주세요'라는 내용의 서명을 받은 결과 1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서명에 응했다"며 "이에 발맞춰 다음 주 중 대학과 시민들로 이뤄진 상생협의체 발기인 모임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세명대는 상생협의체 발족에 대한 향후 구상도 밝혔다.

관계자는 "애초 제천시와 원만한 합의를 거친 후 협의체를 구성하려 했지만 시가 응하지 않아 뜻이 있는 시민들만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협의체는 하남캠퍼스 설립 문제 외에도 대학과 제천시의 협력 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세명대는 학교 인근 원룸업주들과의 상생 방안도 내놨다.

대학 관계자는 "현 4인실의 기숙사를 2인실로 축소하는 한편 학교 측이 원룸을 직접 임대 받아 기숙사처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세명대의 움직임에 대해 제천시는 여전히 하남 캠퍼스 설립 반대의 뜻을 고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막상 대학 이전이 현실화되면 시민의 실망감과 위기감은 더욱 커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세명대가 1만명의 서명을 받았다지만 앞서 이전 반대 서명에는 시민 8만5천명이 참여한 만큼 실제 이전에 동의하는 시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잘라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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