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 "본교 전부 이전하면 제천시에 전 재산 기증"

하남 제2캠퍼스 조성 시 전체 정원 8천여명 중 2천여명만 이전 계획 강조
26일 '제천시-세명대 상생 발전을 위한 공청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12.25 15:02:57
  • 최종수정2016.12.25 15:02:57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 하남 제2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만약 본교가 하남으로 전부 이전하면 제천시에 학교 전 재산을 기증하겠다"고 천명했다.

세명대 정원 전체가 하남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제천지역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그중 일부만 이전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선 것.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정하고 하남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적극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세명대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 미충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체 정원 8천여 명 중 1/4인 2천여 명을 하남으로 이전하는 제2캠퍼스 조성 계획을 밝혀왔다.

특히 한의·보건계열 등 주요 학과들은 본교에 두고 학생모집이 어려워 폐과 우려가 있는 일부 학과를 수도권으로 이전해 학교 전체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명대는 교육부에 대학위치변경승인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보완 중에 있다.

앞서 지난 8월엔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거점을 확보해 제천시-세명대 상생의 길을 열겠다"며 "제천본교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한방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남근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세명대가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만들어 생존과 도약을 이루면 제천본교 역시 이전보다 더욱 발전하는 기회를 열 수 있다"며 "하남 캠퍼스 조성은 지역과 대학의 위기 극복을 통해 제천시와 세명대가 함께 살고자 하는 계획이라는 것을 지역사회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명대는 26일 오전 11시 교내 학술관 112호에서 '제천시-세명대 상생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하남 제2캠퍼스 조성의 배경·이유·실행계획, 지역과의 상생방안 등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오해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