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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2캠퍼스 포기 '사실무근'

하남시 긍정적 검토 오히려 유치에 탄력
이근규 제천시장 취임식 '포기 발언' 논란

  • 웹출고시간2014.07.02 13:04:01
  • 최종수정2014.07.08 11:13:32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밝힌 세명대학교의 2캠퍼스 추진 철회 발언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경기도 하남시가 공모방식으로 추진 중인 미군 공여지(캠프 콜번) 내 대학 유치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쏟아졌다.

하남시는 지난 4월 중순 세명대학으로부터 캠퍼스 조성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말까지 서류 심사와 사업성 검토를 벌여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행사에 참석한 이 대학 김유성 총장을 소개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유성 총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박수로 환영해 줄 것을 청한 후 "총장님과 대학 관계자와 간곡한 논의를 하고 부탁을 드렸다. 그동안 (언론)지상을 통해 세명대가 하남시에 분교를 설치할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부로 저 이근규 시장과 함께 세명대학교는 제천시를 이끌어갈 견인차가 되기 위해 그 계획을 접고 제천시민과 함께 오래도록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하남시의 대학유치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이근규 시장의 발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명대학교 관계자는 2캠퍼스 추진과 관련해 "의향서를 제출한 후 아무런 변동사항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포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적이 없는데 (이 시장이)왜 그런 말씀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하남시의 유치 조건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며 "총장님을 포함한 누구 하나가 결정할 사항이 아닌 재단이사회를 거쳐야 최종 결정이 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제천시 권석규 부시장은 "김유성 세명대학교 총장이 캠퍼스 추진 철회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천시와 대학측이 만나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의 인터넷매체와 일부 언론은 명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세명대 2캠퍼스 포기' 보도를 쏟아내며 시민들의 혼란을 부추겼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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