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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 "세명대 수도권 이전 반대"

300여명 하남시 찾아 집회 가져

  • 웹출고시간2016.07.31 14:25:58
  • 최종수정2016.07.31 14:25:58

제천시민 300여명이 지난 29일 세명대학교 이전 대상지인 하남시 미군공여지 앞에서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세명대학교 이전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민 300여명이 지난 29일 세명대학교 이전 대상지인 하남시를 찾아 세명대학교 이전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이전 대상지인 미군공여지 앞에서 열렸다.

이른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에도 불구하고 이근규 제천시장과 지방대학 이전반대 제천시민 추진위원회 등 시민 300여명은 제천시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우려한 생존권 사수를 위해 '세명대학교 이전 반대',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 처리 촉구', 그리고 '하남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불가'를 외쳤다.

앞서 지난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의원을 대표로 3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약칭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이 지난 7월 7일 경기도 의원 3명이 모두 빠지며 다시 발의됐다.

경기도 의정부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등 11명의 의원들이 행정자치부의 발전종합계획 승인 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동법 개정안을 7월 11일 발의했다.

이어 12일 하남시는 세명대학교 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따라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협의 공문을 보낸 바 있으며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국가균형발전 저해하고 심각한 제천시 지역경제 쇠퇴와 지자체간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는 사유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대불가 의견을 하남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국토교통부, 그리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제천시와 제천시민 추진위는 이전 가능한 대학을 수도권 내 대학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미군공여구역법 개정 입법 건의 당시 시민 8만5천여명이 서명으로 합의한 사항으로 지역경제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세명대학교 이전 저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아울러 대학도시로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20일 이근규 제천시장은 산·학·관 상시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표 40명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산업인력 양성과 인력 불일치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학·관 상생협력을 위한 '제천 산학관 포럼'을 운영키로 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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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