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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하남 분교 설립 저지 물거품 되나

국회의원·제천시장, 분교 저지 적극 나서라

  • 웹출고시간2015.01.19 13:34:18
  • 최종수정2015.01.19 13:34:16

19일 오전 장인수 새정치민주연합 제천·단양 지역위원장과 세명대하남분교설립반대운동본부 회원 등이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정치권과 제천시장의 적극적인 세명대 이전 저지 운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천 세명대학교의 하남 분교 설립이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천에 본교를 둔 세명대학교가 경기도 하남시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제천 전역에 걸쳐 전개됐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며 물거품이 될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인수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후보자는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광호 의원이 발의한 세명대학교를 포함한 지방대학교 수도권 이전 제한 법률안의 국회통과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송 의원이 발의하기 이전 충남 공주를 지역구로 하는 박수현 의원의 동일한 내용의 법률안도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라며 "송 의원의 법률안도 소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 회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본회의 회부까지 상정된다고 해도 112석에 이르는 수도권 지역 의석수를 감안하면 과반수 의결이 돼야 본회의를 통과해 법률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봤을 때 쉽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특별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현재의 상황을 송광호 의원실에 질의한 결과 현재 노력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제천 시민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할지에 대한 솔직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여·야 합의로 조속하게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법만 바꾸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는 등 화려한 언변에 더 이상 제천시민은 속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세명대 하남분교설립 저지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았다"며 "제천의 관·학·산·민 전체가 참여하는 범비상대책기구를 조속히 발족하고 지역 정치권 인사와 세명대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장인수씨와 기자회견을 함께한 '세명대하남분교설립반대운동본부'의 회원 30여명도 한 목소리로 개정안 발의 외에는 어떠한 가시적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송광호 국회의원과 이근규 제천 시장 등 지역 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운동본부 엄창열 회장은 "지역 정치권이 세명대 이전 문제를 외면하고 서로 남 탓만 하고 있다"고 분노를 표하며 "지역 정치권과 제천시장이 시민 편이 아니라 세명대 편에 서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개선이 없을 시에는 주민소환제 청구 등 향후 강력한 정치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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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