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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12 17:06:00
  • 최종수정2014.11.12 17:05:58
세명대학교가 경기도 하남시 2캠퍼스 설치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권회복 세명대 사무처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지방사립대학은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릴 전망이어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수도권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명문대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18년 기준으로 대입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자 수를 초과하게 돼 지금까지는 대학이 학생을 선택했다면, 2018년 이후에는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게 된다"며 "학생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그 대학은 대규모 미달사태가 초래되고, 대학의 존립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명대도 한의대와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열을 제외하고 다른 학과는 신입생 유치가 매우 어려워 질 것"이라며 "입학자원 유치가 어려운 학과를 중심으로 약 2천명 규모의 하남캠퍼스를 설치하고, 제천캠퍼스는 보건계열과 한방·웰빙 특성화에 적합한 학과로 특성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권 사무처장은 제천지역의 반발을 의식한 듯 "점진적으로 제천 세명대를 하남으로 이전하는 게 아니라 제천 세명대학교에 안정적으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2000명 정도 수용하는 2캠퍼스를 신설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 캠퍼스 설치 후 공백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제천캠퍼스에 절대 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특히 "하남 캠퍼스가 설립되면 원주 연세대, 충주 건국대처럼 입학자원 확보가 용이하고, 세명대와 제천시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교육과정을 3+1(제천 3년, 하남 1년) 또는 2+2(제천 2년, 하남 2년) 등과 같이 다양화해 세명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사무처장은 또 "수도권 2캠퍼스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면서도 "대학의 위기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상생방안을 모색해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2캠퍼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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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