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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세명대 하남캠퍼스 추진에 제동

캠퍼스 추진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키로

  • 웹출고시간2014.10.20 14:26:42
  • 최종수정2014.10.20 14:28:15
제천시의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명대학교의 하남 제2캠퍼스 설립과 관련해 제동을 걸고 나선다.

제천시의회는 21일 개회하는 2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명대학교 하남시 2캠퍼스 추진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세명대의 하남캠퍼스 설립은 제천 본교를 점진적으로 이전하려는 의도라며 제천시민의 소중한 자산과 성장기반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공동의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 같은 입장을 결의안에 담아 세명대 2캠퍼스 건립 반대 의견을 명확히 밝히고 지역의 공동화 현상은 물론 지역 경제의 심각한 후퇴를 초래할 수도권 이전 시도 중단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세명대가 제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학,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제천시에도 지역 대학의 육성과 지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정부와 국회에도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지방대학교의 수도권 이전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관련 법령 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뒤 세명대 총장과 충북지사, 제천시장, 국회의장, 교육부장관, 송광호 국회의원 등에 보낼 예정이다.

앞서 제천이 지역구인 강현삼·윤홍창 충북도의원도 지난 1일 제천시에 세명대학교 하남캠퍼스 설립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 마련을 요구한 뒤 세명대학교에 하남시 2캠퍼스 추진 계획을 포기하고 지방거점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자구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제천시가 대학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제천이 지역구인 두 명의 충북도의원이 이전 추진 포기를 요구한 데 이은 것이어서 세명대의 반응이 주목된다.

한편 세명대가 계획하는 하남캠퍼스 규모는 25개 학과에 학생 수 5천500명으로 제천 본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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