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 하남분교는 지역상생 외면하는 기만"

설립반대 운동본부, 생존권 위협에 시민 결의 보여야
제천시와 시의회, 국회의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 웹출고시간2014.11.19 13:52:55
  • 최종수정2014.11.19 16:34:11

세명대 하남분교 설립반대 운동본부가 "세명대의 하남분교 추진은 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외면하는 기만이자 허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지난 12일 세명대가 밝히 하남분교의 공개추진계획 발표는 제천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당장이라도 추진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명대는 입학정원 감소에 따른 신입생 유치전략의 일환으로 분교를 설치한다고 하지만 향후 자기 확장성 등을 고려할 때 하남분교의 확장은 자명한 일"이라며 "특히 대표적인 의료계열인 한의대의 제천 잔류는 아예 언급조차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하남시 역시 한의대와 한방병원의 유치를 공공연하게 선언하고 추진 중"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운동본부는 "현재 세명대가 주장하는 저출산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는 우리 사회 전체가 겪어야 하는 문제"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지 사회적 책임까지 도외시하는 분교나 이전 같은 수단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운동본부는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의 미온적인 대처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책임져야할 교육환경 조성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냐"고 반문하며 "이제라도 동반성장을 위한 획기적인 혁신안을 모색하고 상생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세명대 분교 추진은 시민 모두와 후손들의 미래가 걸린 절박한 사안"이라며 "송광호 국회의원과 이근규 제천시장이 더욱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운동본부는 "일부 시민들의 경우 세명대 분교가 가져다 줄 지역피해의 심각성을 모르거나 일부 관계인들의 이해관계로 치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가 집결된다면 충분히 이를 저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간곡히 호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