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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이전, 지역 핵심 현안 부상

장인수씨 세명대 발전 위한 범시민운동 제안

  • 웹출고시간2014.11.05 13:57:30
  • 최종수정2014.11.20 13:02:17
제천에 소재한 세명대학교가 경기도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이 제천·단양 지역의 논쟁을 떠나 수도권 규제와 지역균형 발전 등 거시적인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명대학교는 신입생 모집 어려움에 대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경기도 하남시의 대학유치 공모에 응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TF팀을 구성하고 MOU 체결을 준비 중이다.

세명대가 계획하는 하남 제2캠퍼스 규모는 25개 학과에 학생 수 5천500명으로 제천 본교의 2/3에 해당한다.

세명대학교가 경기도 하남시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가능하게 한 결정적인 배경은 2009년 12월 7일 제284회 국회 제13차 국회본회의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개정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장인수 전 문재인대통령 후보 특보는 5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시키고 무분별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가능케한 법률에 찬성 서명한 송광호 국회의원을 강력히 질타하며 세명대학교가 이전을 추진하게 만든 법률에 서명하게 된 배경 설명과 이를 번복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세명대 이전에 관한 무조건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세명대 발전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칠 것을 제안한다"며 "본인이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지방대 지원 특별법'을 발의해 인구 15만 이하 중소도시에 소재한 지방대학의 발전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제시했다.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과 맞물려 지역에 소재한 대학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으며 이 차제에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5명이 공모에 응모한 새정치민주연합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선정은 다음주 중앙당에서 응모자 면접을 거쳐 당 기여도나 여론 등에서 후보자 차이가 월등하다면 단수 후보를 추천하되 후보자 차이가 거의 없다면 경선을 하는 방침이 세워 졌으며 지역위원장 선정은 빠르면 오는 15일 전후로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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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