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남시, 세명대 제2캠퍼스 유치시 지하철 연결 검토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한방대학도 함께 유치
제천시 추진 저지 동력 줄며 시민들 압박 거세질 듯

  • 웹출고시간2015.02.04 10:12:49
  • 최종수정2015.02.04 15:28:51
경기도 하남시가 제천에 본교를 둔 세명대학교의 제2캠퍼스 유치에 자신을 보이며 성사될 경우 지하철 연결을 통한 역사 개설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지역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교범 하남시장은 2015년 시민과의 대화 첫날인 지난 2일 천현동을 찾아 시민들에게 이 같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이 시장은 "현행법상 안성 캠퍼스를 통째로 하남으로 옮기려는 중앙대 유치는 불가능하다"며 "(법적 근거를 둔)제천에 본교를 두고 제2캠퍼스를 하남에 신설하려는 세명대는 반드시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시와 세명대 간에는 하남캠퍼스를 신설하는데 동의한 상태며 세명대에서도 하남캠퍼스 신설로 제천본교와 하남캠퍼스 모두 살릴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시장은 그동안 일부 보도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하남캠퍼스에는 한방대학도 함께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교를 둔 채 캠퍼스를 새로 건설할 수 있는 대학은 몇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세명대는 2천억원 가량의 여유자금이 있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제천시가 세명대 이전을 반대하고 있지만 세명대의 하남캠퍼스 신설에는 큰 문제가 없고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주민이 "세명대가 유치되면 상산곡동까지 지하철 5호선을 연결해 달라"고 건의한 것과 관련해 이교범 시장은 "검토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지하철 5호선의 하남시 연장사업이 검단역을 종착역으로 하고 있는데 이후 세명대가 하남시로 유치되면 하산곡동까지, 그렇지 않으면 남양주(중앙선 팔당역)로의 연장이 고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천시의 의도와는 달리 하남시의 세명대 제2캠퍼스 설립에 대한 의지는 더욱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게다가 추진 당사자인 제천 세명대 또한 제2캠퍼스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어 이를 저지하려는 제천시의 모습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양상이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 이근규 제천시장의 대안마련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있으나 송광호 국회의원의 구속과 시의 이렇다 할 대안마련이 이뤄지지 않으며 추진 저지에 대한 동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중론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