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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우 상수도사업본부장 "책임지고 사퇴하겠다"

"시민에 불편끼쳐 죄송… 진상규명 조사 성실히 응할 것"

  • 웹출고시간2015.08.06 17:23:26
  • 최종수정2015.08.06 21:05:16

전명우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이 6일 단수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 행정 책임자인 전명우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나흘간 이어진 수돗물 단수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의사를 밝혔다.

전명우 본부장은 6일 오후 2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하기로 했다"며 "시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사직원은 내일(7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청주시장의) 사퇴 종용은 없었고 단수 사고 당시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며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나가는 것으로 이번 사태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단수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사직 시점이 바람직하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죄인이어서 제3자가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퇴직하더라도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 등에는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직을 표명한 전 본부장이 명예퇴직을 할 수 있을지는 단수 사고 원인 규명과 상수도 관련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 조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징계 의결이 요구된 공무원이나 형사 재판 또는 수사를 받는 공무원은 명예퇴직을 할 수 없다.

상수도 관련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에는 500㎜ 이상 대규모 단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지휘본부장을 맡아 홍보반, 비상대책반, 시설운영반을 두고 상황을 총괄 지휘하도록 돼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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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