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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8 21:15: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경회 예비후보

김경회 한나라당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 4군) 당협위원장이 8일 한나라당 공천심사 결과에 불복,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해 한나라당·민주당 양당 구도에 적잖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심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심위의 심사 결과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앙당에서도 내가 여론조사와 당선 가능성에서 (경대수 예비후보보다)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공심위가 느닷없이 가중치를 들고 나온 이유가 뭔지를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당에 기여한 사람을 이렇게 버릴 수가 있느냐"고 분개했다.

김 예비후보의 진천 선거사무소엔 오후 7시 현재 지지당원 수백명이 탈당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예비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불사할 경우 다른 나머지 낙천자들의 향배와 함께 중부4군 보선의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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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