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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9 15:15: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국회의원 보궐선거 증평.진천.괴산.음성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자유선진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신동의 자유선진당 증평.진천.괴산.음성 당협위원장이 9일 탈당을 선언했다.신 당협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원헌 공천자는 당직도 가지지 않았었고,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으며, 음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명도도 약한 분"이라며 "중앙당이 어떻게 이런 공천을 했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중앙당이 당 기여도, 당선 가능성, 조직, 그동안 활동상황, 노력, 현지 판세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이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낙천 결정에 대해 이회창 총재, 이용희 의원, 중앙당이 정말 원망스럽다. 이들이 정말 애당심이 있는 지 의혹을 갖는다"며 "저의 당 기여도, 충청, 그동안 노력이 이들에 의해 하루아침에 난도질 당한 느낌"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당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참신하고, 경쟁력 있고, 젊은 여성후보를 낙천시키는 자유선진당에 더 이상 머물러 있어야 하겠냐"며 "저의 이 쓰라린 심정을 깊히 혜량하고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갑자기 당한 충격 때문에 가슴이 떨리고 답답해서 어찌해야 될 지 모르겠다"며 "아직은 탈당이후 행보를 결정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며칠 고민한 후 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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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