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선 외나무다리서 만난 여야

한 석 이상의 정치적 의미… 각당 필승 전략 고심

  • 웹출고시간2009.09.27 18:3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드디어 여야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다음 달 28일 치러지는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물럴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 여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칼을 갈고 있다.

국회의원 한자리를 놓고 벌이는 승부지만 단순한 한 석 의미의 정치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여야 각 당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보선에서 승리하면 집권 여당으로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민주당 역시 충북에서의 정치적 우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필승의 전략카드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모든 당력을 보궐선거에 집중,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곧바로 지역 정당 선거사무소를 열고 도당 당직자 등을 대거 투입해 유권자들과의 체감 접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를 통해 그 동안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일색이어서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부각하고, 이번에는 중부 4군의 비전을 중앙에 제대로 전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특히,혁신도시 등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집권당 의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8일 김종률 전 의원 사무소에 정당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당원과 당직자를 집중 투입해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0일에는 당원과 당직자 등이 대거 참여하는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선거전략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우선 김종률 의원에 대한 동정 여론을 표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대법원 판결이 '정치보복'이란 점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지역 현안문제에 앞장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내정자 저격수를 자임했던 점을 부각하고 이에 따른 정치보복이란 점을 역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선거를 철저한 정당 선거전으로 이끌어 지역 현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실정을 심판하는 분위기로 만든다는 계산이다.

자유선진당은 지난 25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보궐선거 대응 방안과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지역 득표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에서의 완전한 착근을 위해 이용희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현장을 누비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식상한 주민들을 끌어 안고, 충청권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충청권 정당의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과연 어느 당의 선거전략이 들떠 있는 표심을 끌어 모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정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