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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민주당 정범구 당선자

"쌀값·세종시 등 현안 우선 해결"

  • 웹출고시간2009.10.28 22:4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정범구 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활동할 계획을 피력하고 쌀값 안정대책과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 등 현안에 우선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중부 4군의 대변자로 뽑아주신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군민들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이행하는 것으로 그 크신 은혜에 보답하겠다. 군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또 개선해야 하거나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선거구가 4개 군으로 넓어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각 지역별로 유권자들의 성향이 조금씩 달라 선거운동의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그러나 군민의 한결같은 주문은 농민,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었다.

선거토론 방송은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능력이나 됨됨이를 평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다. 그런데 방송시간이 늦어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많이 시청하지 못한 것 같고, 정책토론보다 비방이나 헐뜯기가 많았던 것도 아쉽다.

-재선의원이 됐는데 국회에서의 활동 계획은.

△제가 군민들께 말씀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챙기겠다. 쌀값 안정대책과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 등 화급한 현안에 우선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우리지역 출신 의원들이 소속되지 않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나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충북 국회의원 등 지역 주민과 협의해 가장 필요한 상임위를 선택하도록 하겠다.

-이번 선거에서도 중부4군의 특성상 소지역주의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는데 음성 출신으로 다른 지역에 대한 화합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지역주의는 기본적으로 애향심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자기 출신지역 사람을 선호하고, 그를 통해 지역의 단합과 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부 4군의 투표 결과는 어느 선거에서나 지역출신 후보에게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선거결과가 갈등의 표출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국가의 재원 배분을 균형 있게 하고, 각 군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 추진과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갖춰 광역발전계획을 추진해 나가면 소지역주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

-끝으로 지역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를 소중하게 귀담아 듣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여러분과 함께 우리 중부4군의 발전을 앞당기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군민들께서 "그려 역시 정범구여!" 할 때까지 뛰겠다.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린다.

/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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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