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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보선 관전 포인트는

통합 문제등 변수 많아 예측 불허

  • 웹출고시간2009.10.15 18:5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5일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물론 도민들도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교롭게도 선거가 중부 4군에서 치러져 해당 출신지역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이른바 소지역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괴산 증평 통합 등 여러 변수가 있어 표심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보선에서 지역별, 후보별 관전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초계정씨 문중싸움

민주당 정범구 후보와 선진당 정원헌 후보는 공교롭게도 초계 정씨 같은 문중이다. 고향도 음성 금왕으로 같다.

이때문에 음성에서는 이번 보선을 '초계 정씨 문중간 한판 승부'로 보고 있다.

대외적인 인지도나 상품성에 있어서는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앞서지만 금왕지역과 초계 정씨 문중만을 놓고 볼때 인지도는 선진당 정원헌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릴적 고향을 떠난 정범구 후보와 지역과 계속해서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온 정원헌 후보 가운데 누가 고향 표심을 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에서는 또 후보가 나오지 않은 음성읍을 중심으로 한 소이·원남 등 동부지역 유권자들의 표심향배도 관건이다. 이들 지역 유권자들이 두 정 씨 후보중 누구를 선택할 지도 관심거리다.

◇괴산 증평 통합 논의

이번 보선에서 핵심 변수가운데 하나가 괴산 증평 통합 논의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통합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특히 이 문제는 괴산 증평간 지역갈등의 단초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보선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괴산의 통합제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증평지역 민심이 과연 어느 후보로 쏠릴지가 관심사다.

성난 증평 민심을 감안할때 괴산 출신 후보 보다는 음성과 진천 출신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같은 예상이 어느정도 맞을지 여부도 이번 보선에서 관심거리중의 하나다.

◇김경회 후보의 화이팅 여부

공천탈락에 반발, 한나라당을 뛰어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회 후보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비록 무소속이지만 군수를 두번 역임할 정도로 지역적 기반이 있는 김 후보가 진천 표를 어느 정도 확보하느냐에 따라 여야 후보의 명암도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갖고 한나라당을 박차고 나온 김 후보가 자신의 장담을 실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김종률 의원 동정론 탄력받을까

이번 보선이 민주당 김종률 의원 중도낙마에 따라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주당은 김 의원을 지럿대 삼아 지지를 호소하는데 반해 한나라당은 김 의원 동정론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김종률 의원의 중도낙마를 정치보복이라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는데 반해 한나라당은 개인비리로 치러지는 선거를 정치보복운운하는 것은 중부4군 군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양 당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표심의 향배는 어디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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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