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5.08 13:25:03
  • 최종수정2022.05.08 13:25:03

제61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마스코트.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모티브로 탄생한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마스코트 이름짓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지난해 5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뽑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연기하면서 이름을 달지 못했다.

이에 군은 이 마스코트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어린이들의 동심을 담은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다.

군은 먼저 군내 어린이집 두 곳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이 마스코트를 보여 주고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이름을 종류별로 받았다.

이 결과 포도를 소재로 제작한 마스코트는 '포동이', '파워파워', '포도당', '포나', '포송이', '토미' 등의 이름이 제안됐다.

또 복숭아를 소재로 한 마스코트는 '복덩이', '복숭이', '또미', '뿌숭이', '보나' 등의 이름이 나왔다.

군은 자체 검토를 통해 이 가운데 종류별 3개씩을 뽑아 주민 의견 수렴 뒤 이름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름짓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다.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성화를 들고 있는 기본형과 이를 응용한 동작 4편, 행사용 4편, 시설 안내형 4편, 26개 종목 경기용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군은 대회 현수막, 홍보탑, 깃발, 안내장 등에 이 마스코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상범 군 도민체전 TF팀장은 "이름이 지어지는 대로 대내외 홍보콘텐츠로 활용하면서 대회 성공 개최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