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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중고교·대학 지진 무방비

국립대는 10곳중 2곳만 '내진설계'
초중고교 28.6%만 진도 6.5에 안전

  • 웹출고시간2017.11.16 21:14:41
  • 최종수정2017.11.16 21:14:41

기존의 건물에 내진 보강이 완료된 청주 남성초등학교 전경.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와 대학 등 학교 대부분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84개 초·중·고·특수학교 중 내진 성능이 적용된 학교는 전체의 12.6%인 61개 학교라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의 내진대상 총 건물수는 모두 1천541개동으로 이중 내진설계와 내진보강을 마친 내진적용 건물은 모두 441개, 내진보강이 필요한 건물은 1천100개로 현재 28.6%가 내진적용이 돼 있다.

각급학교중 특수학교는 20개중 8개가 완료돼 40%, 초등학교는 756개중 214개인 28.3%, 중학교는 326개중 28.8%인 94개, 고등학교는 439개중 28.5%인 125개가 완료돼 평균 28.6%를 보였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목행초 등 11개 학교에 대해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했고 학교의 안전진단 결과 내진성능이 확보된 학교는 지난해 14개교, 올해 가경초 등 14개가 안전하다고 진단했다.

충북도내 초중고교의 내진설계 또는 보강이 완료된 학교는 진도 6.5까지는 안전하도록 설계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청주혜원학교와 충일중, 충주중앙초, 제천여고, 봉정초 등 5개교에 대해 20억2천558만 원을 들여 내진보강을 완료하고 안전진단은 20억7천145만 원을 들여 40개동 대한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내 국립대학들의 내진설계도 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내 국립대학 내 건물 중 내진설계가 된 시설이 2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국립대학 4개교 203개 건물의 평균 내진설계율은 23.6%를 보였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해말기준으로 한국교원대는 내진보강 대상 건물 54개 중 이를 적용한 건물은 9개(16.7%)에 불과했고, 충북대는 90개 시설 중 내진설계는 18개(20%)에 머물렀다.

한국교통대는 41개 건물 중 10개(24.4%), 청주교대는 18개 중 내진설계는 6개(33.3%)로 청주교대가 가장 많은 내진설계 비중을 보였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진보강 공사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상태다"라며 "이번 포항의 지진으로 내년에는 좀더 많은 학교에 대해 안전진단과 함께 내진보강 공사를 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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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