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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흔들린 한반도…겁에 질린 충북도민들

충북서도 일부 진동 감지
소방·기상청 문의만 80건

  • 웹출고시간2018.02.11 16:36:46
  • 최종수정2018.02.11 16:36:46
[충북일보] 11일 새벽 5시 3분께 또다시 한반도가 흔들렸다.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뒤 3개월 만이다. 이번에도 진앙은 포항이었다. 충북에서도 일부 진동이 감지되자 이른 새벽부터 도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7분 만인 새벽 5시10분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충북도 등 도내 지자체도 비슷한 시각 일부 도민들에게 긴급문자를 전송, 지진 소식을 알렸다.

이날 지진으로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지진 신고는 오전 6시30분 현재 모두 78건. 모두 피해 신고가 아닌 문의 전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기상지청에도 2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이번 지진에 따른 도내 피해는 없었다.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충북지역의 피해는 없었으나, 지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청주시민 정모(여·34)씨는 "새벽에 아이가 울어 일어났더니 갑자기 아파트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 뒤 얼마 있지 않아 기상청의 재난 문자가 울렸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또다른 시민 김모(56·청주시 흥덕구)씨는 "지난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생각이 나 무서웠다"며 "가족들에게 지진이 났다고 말해줬으나 느끼지 못한 것으로 봐서는 일부 예민한 사람만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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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