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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난안전대책본부·종합상황실 '3곳 중 1곳' 지진 취약

"17개 시·도 중 100% 내진설계 된 곳은 세종 뿐"…박남춘 의원

  • 웹출고시간2017.11.15 18:50:52
  • 최종수정2017.11.15 20:35:53
[충북일보=세종]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세종·충청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지는 등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하지만 지진이 났을 때 신속 정확히 지역 상황을 파악, 주민들이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하는 전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 약 '3곳 중 1곳'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인천남동갑)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아 15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전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 271 곳 중 내진(耐震) 설계가 된 곳은 64.2%인 174곳이었다. 따라서 나머지 35.8%(97곳)는 설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내진 설계율이 100%인 곳은 세종시 뿐이었다. 이어 △대전(87.5%) △광주(85.7%) 충북(84.6%) 등 3개 시·도가 80%를 넘었다.

하지만 △제주(25.0%) △전남(37.5%) △강원(42.9%) 등 3개 시·도는 내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경북(53.8%), 인구가 집중된 서울(59.4%)도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현행 '지진·화산재해대책법' 17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해당 지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안전상황실에 대해 반드시 내진 설계를 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한편 박 의원이 소속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전국 지자체 공공 시설물 내진보강 지원비 143억 원을 늘리는 안건을 14일 통과켰다.

박 의원은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또 다시 강한 지진이 인근 포항에서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 커지고 있다"며 "긴밀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전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의 내진 설계가 조속히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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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