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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전심전력'

실무위원회서 추진 방향 논의
자문위·유치추진위 구성 계획
유치결의대회·서명운동 전개도

  • 웹출고시간2016.04.28 15:34:07
  • 최종수정2016.05.08 13:30:59

28일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이 소회의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일원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5월에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결의대회와 시민운동 등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결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28일 윤재길 부시장 주재로 국립철도박물관유치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박물관 유치에 필요한 내용과 앞으로 추진해 나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철도박물관 건립 사업은 연간 2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부지를 제외하고 1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철도역사문화관을 비롯해 철도산업과학기술관, 어린이철도테마파크 조성 등도 포함돼 있다.

실무위원회에서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실무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유치추진위원회' 등 3개의 범시민조직을 구성해 박물관 유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논리개발, 유치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박물관 입지후보지에서 무가선트램 등 각종 연계시설이 위치한 오송시험장비사무소까지의 연계방안 확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해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박물관유치 계획에 따라 실무위원회에서 협의된 사항에 대해 미비한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박물관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동참분위기 확산을 위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필요한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있으며 유치활동에 필요한 각종 민간조직구성을 오는 5월 초까지 마치고 5월 중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유치결의대회와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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