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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열기 후끈

청주시새마을회, 5만명 목표로 서명운동 돌입

  • 웹출고시간2016.05.30 17:17:31
  • 최종수정2016.05.30 17:17:31

30일 청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서원구 성화동의 한 식당 앞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새마을회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 간부, 읍면동남녀새마을 지도자 회장 등 90여 명은 서원구 성화동의 한 식당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가진 뒤 청주대학교 앞 사거리와 사직사거리 일원에서 청주유치 홍보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서명목표 인원을 5만명으로 정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서명운동과 함께 청주 유치의 정당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지난 23일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시작한 충북도민 50만 서명운동에 우리가 선도적 역할을 하자"며 "새마을 회원은 물론 전도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국립철도박물관을 청주에 유치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오송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용암1동 새마을부녀회도 이날 KTX오송역과 용암광장 일원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국가 철도망 X축의 중심인 청주 오송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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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