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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창 "제천시에는 철도박물관 유치 도전 기회조차 주지 않아"

  • 웹출고시간2016.03.03 17:32:54
  • 최종수정2016.03.03 17:32:54
[충북일보] 새누리당 윤홍창(제천) 충북도의원이 충북도가 추진한 국도교통부의 국립 철도박물관 공모사업을 놓고 비난을 쏟아냈다.

윤 의원은 3일 열린 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집행부질문에 나서 "도가 시군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철도박물관 후보지를 오송으로 단독 추천했다"며 "오랜 철도 역사를 간직한 제천시에는 도전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중앙선 등 6개 철도 노선이 지나고 동양 최대의 조차장이 있는 철도의 요충지 제천을 빼면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를 설명할 수 없다"며 "도의 근시안적이고 자의적인 행정 때문에 제천은 유치 신청 기회조차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4년 9월 철도박물관 입지 후보지를 추천하라는 국토부의 공문에 따라 그해 10월 청주시 오송읍을 단수 추천했다.

도는 "국토부가 광역 시도별 1곳만 추천하도록 했고, 배후 인구 100만명 이상 등의 추천 기준에 따라 도내에서는 오송읍만 최소 조건에 충족했다"고 해명했지만, 윤 의원은 "강원이나 전남 등 다른 시도는 춘천, 원주, 태백, 철원, 나주, 곡성 등 여러 후보지를 복수로 추천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윤 의원은 "1곳을 추천하라는 것은 국토부의 권고일 뿐"이라며 "국토부조차도 시군과 사전에 의견을 조율하지 않고 오송을 단수 추천한 충북도를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공박하기도 했다.

답변에 나선 조병옥 도 균형건설국장은 "실무적 검토 단계에서 정무적 판단을 소홀히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북부권을 홀대한 것은 아니다"라며 "국토부가 철도박물관 유치 신청을 더 받아 준다면 제천을 추가 신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전국 17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다. 철도 특구인 경기 의왕시, 대전 동구, KTX분기역이 있는 청주 오송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5월께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뒤 연구용역을 거쳐 10~11월께 철도박물관 입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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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