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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철도박물관 '국립' 승격 반대"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의원 자진 철회·즉각 폐기 요구
靑·국회·국토부 의견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8.03.14 21:00:00
  • 최종수정2018.03.27 16:41:54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1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국회에 발의된 ‘국립철도박물관법안’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의왕시 월암동에 운영 중인 철도박물관을 '국립'으로 승격하는 '국립철도박물관법안' 폐기를 촉구했다.<12일자 1·2면>

이 법안은 의왕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법안이 제정되면 청주 오송이 후보지였던 국립철도박물관 입지는 사실상 의왕시로 결정되게 된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1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법안 발의로 심각한 지역 갈등과 국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심의할 가치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가 박물관 건립 부지 등 정책 결정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신 의원이 지역구 이익만 챙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만약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무리하게 추진된다면 그동안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들의 거센 반발과 엄청난 국정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신 의원이 자진해서 법안을 철회하거나 국회가 즉각 법안을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는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무책임하고 안이한 자세를 버리고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추진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과 조치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이날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했다.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은 국토부가 지난 2014년 12월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통해 후보지를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서는 철도역사문화관, 철도산업과학기술관, 철도입체영상관, 어린이철도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으며 부지 비용을 제외한 건축비 1천7억 원으로 추산됐다.

한편 신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립철도박물관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같은 당 남인순(서울 송파구 병)·서영교(서울 중랑구 갑)·권미혁(비례)·문희상(의정부시 갑)·유승희(서울 성북구 갑)·송기헌(원주시 을)·노웅래(서울 마포구 갑)·윤후덕(파주시 갑)·심재권(서울 강동구 을) 의원 등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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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