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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철도박물관 충북 후보지 '청주 오송' 결정

후보지 추천위 20일 현장 평가

  • 웹출고시간2016.04.20 18:36:40
  • 최종수정2016.04.21 13:13:27

윤재길 청주부시장이 20일 KTX오송역 인근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에서 현지 실사에 나선 후보지 추천위원들에게 오송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충북일보] 속보=1천억원 규모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전에 뛰어든 청주시와 제천시의 희비가 엇갈렸다.<30일자 1면><관련기사 2면>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0일 도청에서 열린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 추천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0일 철도박물관의 도내 최종 후보지로 청주 오송을 결정했다.

'1시·도 1후보지 추천'이라는 국토교통부의 권고 지침에 따른 결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철도박물관 유치를 신청한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복수 추천한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지 단일화를 요구했다.

도 철도박물관 후보지 추천위원회는 이날 제천과 청주 2곳의 후보지에 대한 현장 평가에 나섰다.

평가항목은 접근성, 수요성, 연계성, 확장성, 지자체의 적극성(유치의지와 당위성), 부지확보의 용이성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평가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넘게 비공개로 진행된 심사 회의 결과 청주 오송이 충북의 최종 후보지로 낙점 받았다.

오송은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이자 각종 철도 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점, 배후 인구가 360만명 이상인 점, 예정부지의 72%가 국공유지로 사업 추진이 용이한 점 등에서 우위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후보지가 청주(오송)으로 결정된 만큼 충북발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국립철도박물관 충북 유치에 161만 도민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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