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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 내건 권석창 의원 사과해야"

A씨, 제천시의회 진정서 접수
"후보지 오송으로 확정돼 허탈
유권자들 상대로 사기친 것"

  • 웹출고시간2016.05.08 14:52:58
  • 최종수정2016.05.08 18:56:43
[충북일보=제천] 철도박물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권석창 국회의원 당선인의 사과를 요구하는 진정서가 접수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천에 거주하는 진정인 A씨는 지난 3일 제천시의회에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 탈락과 관련해 이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권 당선인이 유권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제천시의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진정서에서 A씨는 "국립철도박물관 충북도 후보지가 오송으로 확정되고 난 후 제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며 "공약을 지키지 못했으면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권 당선인에게 공개사과를 요청했다.

여기에 "철도박물관의 유치는 권 당선인만이 해낼 수 있다"며 당시 선거유세에 함께 했던 제천시의회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20대 총선 선거 유세 때 '권 당선인만이 할 수 있는 공약(국립철도박물관 유치)'이라며 표를 찍어 달라 외쳤던 새누리당 일부 시의원들도 철도박물관 후보지 유치 실패에 대한 정확한 해명과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새누리당 일부 시의원들은 '제천시가 준비를 하지 못한 미흡한 상태에서 철도박물관 유치 현실을 맞이했다'고 말하는데 그 미흡함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권 당선인 공약에 넣어 시민을 기만 했냐"며 "이것은 명백히 시민을 상대로 사기 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그들의 부화뇌동을 질타했다.

특히 "유치원 아이들도 잘못을 하거나 약속을 어기면 자기 잘못을 시인하는 것부터 배운다"며 "하지만 공약 이행 실패 후 단 한 번도 시민들과 유권자분들께 사과하지 않은 권 당선인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한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끝으로 A씨는 "이 공약이 진정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쇼가 아니라면 그 증명을 위해서라도 사과는 꼭 해야한다"며 "그것이 진정한 정치인의 기본양심이고 도리이며 그 자리에서 배지를 달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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