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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양당대표·정개특위 3일 선거구 획정 논의

충북도내 청주시 및 남부 3군 선거구 거취 주목

  • 웹출고시간2015.12.02 19:39:15
  • 최종수정2015.12.08 14:49:57
[충북일보=서울]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문재인 여야 대표, 이병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에 관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답보 상태인 선거구 획정을 위한 기준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충북은 현재 지역구 8석 유지가 최대 관건이다.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독립선거구 유지 또는 괴산군이 편입된 재획정 등이 지역 정·관가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핵심 쟁점이다.

여기에 통합 청주시 선거구 4석 유지도 걸려 있다.

4석 유지가 유력하지만, 여야 협상이 결렬되고, 당초 선관위 산하 선거구 획정위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역구 246석 룰로 회귀할 경우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야는 앞선 지난달 양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릴레이 회동을 통해 선거구획정 기준 마련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이후 정개특위 활동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혀 협상의 이뤄지지 않자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3당 대표 등을 만나 조속한 선거구 획정 기준안 마련을 재차 당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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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