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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충북도당 "선거구획정, 충북과 비수도권 손해만 봤다"

  • 웹출고시간2016.03.06 15:58:15
  • 최종수정2016.03.06 15:58:1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4일 성명을 내 선거구 획정과 관련,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도당은 "새로 획정된 20대 총선 선거구는 수도권이 기존 112석에서 무려 10석이나 늘어난 122석으로 전체 지역구 의석수의 48.2%나 된다"며 "반면 영남, 호남, 강원권에서는 5석이 감소하면서 농·어촌 대표성이 크게 약화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비수도권 전체적으로도 3석이 줄어들어 전국 균형발전도 더욱 위협을 받게 됐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정우택 의원이 '충청권에 2석이 늘어났다'고 자랑하고 있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고 힐난했다.

도당은 "이런 사태의 장본인 정우택 의원은 이번 선거구 획정에 대해 '이제 충청권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넘어 '대망론'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는 등 괴산군민과 전국 농어촌 주민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며 "정우택 의원은 더 이상 궤변을 그만두고 괴산군민과 전국 비수도권 주민에게 사과하고, 이런 폐단을 막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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