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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야 지방의원 가세, 선거구 미획정 책임 공방

더민주 의원들 "정우택 의원은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라"
새누리 의원들 "선거구획정 지연은 더불어민주당 탓"

  • 웹출고시간2016.02.11 19:51:50
  • 최종수정2016.02.11 19:51:53
[충북일보] 선거구 미획정을 놓고 벌어지는 혼란 정국에 대해 충북의 여야 지방의원들이 가세,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당구 지방의원들은 11일 보도자료를 내 "전국 총선 혼란 장본인 정우택 의원은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거가 불과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선거구 공백이 계속돼 전국의 정치권과 국민들이 혼란에 빠져있다"며 "더구나 충북에서는 청주의 의석수가 줄어들 위기에 처해 있고, 남부3군은 존치를 위해 인근 지역을 떼어다 붙여야 하는 황당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엄중한 사태의 장본인은 새누리당 청주 상당구 정우택 의원"이라며 "정 의원이 2013년 사후 파장을 간과한 채 헌법소원을 제기해 이런 결과가 생겨난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이들은 "정 의원은 응당 사태 장본인으로서,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충북의 의석수 확보 및 선거구 조기 재획정을 위해 온 몸을 던져 자기가 속한 새누리당을 설득했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 새누리당이 선거법 처리를 막고 있는데도 정 의원은 무책임하고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4일 새누리당 소속 상당구 지방의원들은 성명을 내 "표의 등가성 확보와 충청권 위상 제고를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대안인 헌법소원 판결을 운운하며 선거구획정 지연의 탓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려는 야당 일각의 주장에 분노를 넘어 연민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정 의원과 대결을 예고한 더민주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전날(3일)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헌법소원으로 혼란을 야기시킨 정 의원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한데 따른 역공이었다.

이들은 "그동안 비례대표연동제, 선거연령 인하와 같이 선거구획정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선거제도 문제를 들고 나와 선거구획정을 지연시킨 당사자는 바로 한범덕 예비후보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이라며 "네거티브 선동전략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대결에 힘써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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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