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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지키자' 보은군 인구증대 행정력 집중

오는 6월까지 1천115명 늘어난 3만5천345명 목표

  • 웹출고시간2015.01.21 10:56:24
  • 최종수정2015.10.18 16:03:10
보은군은 남부3군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키기 위한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헌법재판소의 선거구역표에 대한 헌법불합치결정으로 남부3군의 선거구가 조정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선거구획정 하한인구 초과 달성을 위해 정효진 부군수가 총괄하고 김용학 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홍보팀을 구성해 인구 늘리기에 나선다.

보은군의 인구는 지난 2010년 3만4천956명을 기준으로 해마다 평균 123명이 줄어 지난 해 11월말 기준 3만4천230명에 머물렀다.

이는 군이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목표로 정한 3만5천345명에 1천115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부족한 1천115명의 인구를 오는 6월까지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와 행정력을 모은다.

기존 추진 중인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귀농·귀촌 지원 등의 인구증가 시책을 재점검하고, 우진플라임 공장 가동에 따른 직원 주소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첫째 자녀부터 출생에 따른 축하금을 100만 원 지급해 오고 있다. 또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1년간 월 15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해 왔다.

2명 이상의 전입세대는 전입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시 2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셋째 자녀 이상 자녀가 군내 고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30만 원의 입학 축하금도 지급해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지난 해 12월 준공된 우진플라임 기숙자 입주자 262명을 오는 1월 중 주민등록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 준공예정인 사원아파트 3동 500명 중 200명을 6월까지 보은에 주소를 두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귀농·귀촌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기업체 근로자, 유관기관, 요양기관, 공무원 등 관내 거주자에 대한 주민등록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등록 이전을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목표 인구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은군의 인구가 증가될 수 있도록 기업체, 유관기관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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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