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경대수 "선거구, 농어촌 인구감소·고령화 감안해야"

정개특위 전체회의서 하한 미달지구 대책 촉구
획정위 독립화, 권역별 비례대표제 문제점 지적

  • 웹출고시간2015.04.01 13:21:04
  • 최종수정2015.10.18 16:02:17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 1일 농어촌지역 선거구 폐지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정개특위는 오전 2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심사 소위와 정당·정치자금법 심사 소위 구성을 의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구 획정위의 독립화 여부, 선관위가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와 석패율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여야 위원들은 우선 선거구 획정위의 독립기구화에 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앞서 여야는 선거구 획정위를 독립기구화 하고 국회에서 수정할 수 없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이날 "선거구 획정위는 독립기구화가 필요한 데 지역대표성 등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며 "선관위 산하기구로 선거구 획정위를 둘 경우 공정성과 독립성 측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인구편차 축소 문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헌재는 선거구의 최대·최소 인구편차를 현행 3대 1에서 2대 1로 축소해야 한다고 결정한 상태다.

경 의원은 "헌재 결정으로 조정될 수 있는 하한 미달 지역구가 24곳인데 대부분이 농어촌 지역"이라며 "이걸 수치상 인구만 갖고 정하면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현실을 감안할 때 문제는 없는지, 바람직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역구 246석, 비례 54석 중 비례 의석수가 2배 이상 늘어나게 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의견도 쏟아졌다.

새정치연합 김기식 의원은 "권역별 비례대표가 지역 대표성을 보완 하지만 또 한편 지역대표성이라는 것을 표의 등가성으로만 하면 수도권 집중현상, 수도권이 과다해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도 "선관위가 지역주의를 완화하고 유권자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제안한 것은 획기적"이라면서도 "가장 큰 문제는 의석수다. 선관위가 너무 정치적인 판단을 한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