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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충북도립대 융합디자인과

학생들 매킨토시 사용환경 구축
3D프린터·레이저커팅기 등 첨단기자재 실습에 활용
동아리 활동·창업아카데미 진행

  • 웹출고시간2015.10.21 18:13:12
  • 최종수정2015.10.21 18:13:07

충북도립대 융합디자인과 학생들이 디자인출력 십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융합디자인과는 21세기의 키워드, '융합'에 발맞춰 2015년 디지털디자인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했다.

최근 학계와 산업계의 화두는 '융합'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2차 산업에서 지식정보화 사회로 그리고 이제는 융합의 시대로 나가고 있다.

디자인도 이제는 제품에서 기존의 장식적이고 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준에서 제품의 기획, 기술, 서비스, 개발, 양산의 전 과정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진보된 디자인으로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디자인 인력에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충북도립대학 융합디자인과는 지식과 경험,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창의적인 전문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융합디자인과는 모든 학생이 매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습환경을 구축했고, 대형출력기,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의 첨단 기자재를 실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탄탄한 교수진의 지도아래 기술, 조형, 인간에 관한 이해를 넓혀줄 수 있는 이론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립대 융합디자인과 학생이 3D프린터 실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성화

창업동아리인 SCD(Sensitive Contents Design)는 디자인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여 청년 창업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을 활용한 창업세미나, 창업특강, 창업아이템개발, 창업기획, 3D디자인 제작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창업동아리인 앱터(Appter)는 디지털 모바일환경에서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고부가가치 앱 콘텐츠 개발에 대한 연구와 실습을 위한 스터디 그룹이다.

앱 캐릭터 제작과 상품화를 통해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상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이 밖에 즐거운 문화생활 동아리는 연극,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하면서 활기찬 대학생활을 도모하고자 결성된 동아리이다. 특히 전통문화(다도, 음악, 음식 등) 체험을 통해 한국의 미(美)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탐구하고 있다.

충북도립대 융합디자인과 학생들이 디자인제작 실습을 하고 있다.

◇디자인 창조 경제를 선도하는 창업아카데미 운영

창업아카데미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창업 인식전환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융합디자인과는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창업 강좌, 전문가 초청특강, 멘토링, 창업 동아리 등을 진행하고 있고,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서로의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쟁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융합디자인과는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창업지원시스템 체계화와 청년창업가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해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지역 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기도 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각종 공모전 대거 수상

융합디자인과는 학과 개설 이래 다양한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왔다.

특히 2008년과 2009년에는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산학협력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실제 상품화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한국일러스트레이션 국제공모전을 비롯한 국내·외 각종 공모전에서 60여명 수상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융합디자인과 민혜남 학과장은 "교수진의 적극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공모전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융합디자인과는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융합을 통해 21세기형 창조 비즈니스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이너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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