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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세계적 수준 조종사 육성

  • 웹출고시간2015.03.18 17:38:03
  • 최종수정2015.03.25 16:07:21

실습 운항을 하고 있는 청주대 훈련용 비행기 DA-40NG, 청주대는 모두 4대의 실습기와 1기의 비행시뮬레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청주대 항공운항학과는 항공도시를 꿈꾸는 청주시의 항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2012년 개설된 학과다.

이 학과는 청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정예 조종사를 키워내고 있다.

학생들은 항공운항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공중항법, 운항절차 등의 실무역량을 키우고, 항공기와 시뮬레이터 등 첨단교육장비를 이용해 체계적인 조종 실기교육을 받는다.

공군대학에서 교편을 잡았거나 20년 넘게 공군사관학교에서 공군전투기 조종사를 길러낸 베테랑 교수들이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실력 있는 항공조종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탄탄하고 다각적인 이론교육의 바탕 위에 현장에서의 실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 학과는 완벽한 비행실습을 위해 오스트리아 다이아몬드사로부터 최첨단 훈련용 비행기(DA-40NG) 4대와 항공기의 비행 특성을 그대로 옮겨 온 비행시뮬레이터를 구매했고, 지난해 3월부터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DA-40NG'는 전 기체가 완전탄소복합소재로 제작된 최첨단 비행기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기종이다.

최첨단 디지털 계기 조종석 패널과 항법장치를 갖춘, 기존의 국내 훈련기와는 설계 개념과 차원이 다른 차세대 교육용 항공기로, 학생들은 탁월한 비행교육을 경험하고 있다.

비행교육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자체 활주로를 만들어 비행훈련을 하는 것이 청주대 항공운항학과의 목표다.

/김병학기자


조환기 항공운항학과장 인터뷰

"MRO 추진·청주공항 지척 이점"

"전 세계 하늘을 날아오르는 항공인을 꿈꿔보세요"

조환기 학과장은 "항공운항과는 항공 MRO(항공정비복합단지) 사업을 진행하는 청주시에 위치한 대학이라는 점과 청주국제공항을 지척에 둔 대학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이점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항공 MRO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확보 외에도 전문인력 을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항공시장은 성장세에 있는 반면 항공인력은 국내외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2030년까지 4만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우리대학 항공운항학과의 미래에 거는 기대는 꽤 클 수밖에 없다. 청주대 학생들이 충청권을 비롯한 국내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실력 있는 항공인재로 활약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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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