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수난사고 대비 의용소방대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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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도내 시·군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대응 교육을 하고 있다.

ⓒ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안전체험관 내 수난체험센터에서 도내 시·군 의용소방대원 76명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목표로 개최됐다.

교육은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 원칙·안전수칙 교육 △구조장비(구명조끼, 로프, 훅 등) 사용법 실습 △수난구조 시뮬레이션·구조 동작 훈련 △팀별 협업을 통한 구조 활동 능력 배양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실제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는 지속적으로 의용소방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