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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영동대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자율주행차 시대' 이끌 자동차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2016학년도 아산캠퍼스 이전으로 새로운 교육의 장 기대

  • 웹출고시간2015.10.28 16:21:19
  • 최종수정2015.10.14 14:54:43
[충북일보=영동] 최근 자동차산업이 나날이 발전하자 영동대학교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대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문석환 학과장이 학생들에게 자동차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해당학과는 자동차소프트웨어 전문기술 및 융·복합 소프트웨어 지식으로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해당학과가 주목받는 데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영향이 크다. 자율주행자동차는 말 그대로 운전자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방식으로, 최근 IT 및 자동차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학과에서는 자동차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융·복합적 소프트웨어 지식을 익혀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

특히 영동대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는 4년제 자동차학과로서 ㈜MSD테크놀로지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졸업생의 우선 채용 등 취업 △자동차 분야의 교육·연구·기술 등 정보교류 △자동차 산업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자문 △자동차 관련 교육과정 연구개발 △ 재학생 현장실습 및 교직원 산업체 연수 등 인적 교류 등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영동대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현대자동차로부터 기증받은 실습용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도 2014년 12월 이 학과에 2천만원 상당의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1대를 실습용 차량으로 기증해 현재 재학생들이 실습에 사용하고 있다.

◇ 2016학년도 아산캠퍼스 이전

2016학년도부터 영동대 아산캠퍼스가 개교하게 된다. 아산캠퍼스 이전학과 중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가 눈에 띈다. 아산, 천안 지역에는 다수의 자동차 및 IT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업체의 요구에 따라 교수와 학생, 기업 엔지니어가 팀을 구성해 기업이 요구하는 연구개발을 하고, 학생들은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다.

◇ 융복합 교육을 통한 실무 중심 형 자동차 소프트웨어 고급 핵심인력 양성

자동차소프트웨어분야는 융복합적 사고를 요구하므로 융복합형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해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 인재 양성

학생들은 산학협력을 통해 방학 기간을 이용해 'MDS 아카데미'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이론 교육 및 실무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졸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우수 기업에 채용을 전제로 하는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외 다수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과 산학 협약을 통해 미래 IT 융,복합 산업분야인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 핵심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NCS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는 2016학년도부터는 전격적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하며 여기에 맞춰 교육훈련기관의 교육훈련과정, 직업능력개발 훈련기준 및 교재 개발 등에 활용돼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는 아산캠퍼스에서 학생들은 현장 실무 중심의 산학 일체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태어날것이며, 현장 실무 중심의 산학 일체형 교육으로 육성된 인재는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타 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현장 실습 및 기업체의 수요자 중심의 산학 일체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과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 대학은 물론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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