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민기자>제천 시민의 문화공간 '제천시네마' 임시 재개장

1년 4개월 만에 극장 불 밝혀, 시민들 "반가운 소식"

  • 웹출고시간2025.05.22 15:35:53
  • 최종수정2025.05.22 15:35:5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 6개 상영관 중 3개 관을 운영하며 임시 개관한 제천시네마 전경.

ⓒ 문서영 시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내 유일한 영화관인 '제천시네마'(구 CGV제천)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제천시네마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전체 6개 상영관 중 3개 관을 운영하며 임시 개관했다.

2023년 12월 30일 경영난으로 휴업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시민을 맞은 것.

이날 영화관 앞에는 오랜만에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그동안 제천에서 영화를 보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는데, 다시 문을 열어 정말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네마는 과거 CGV 제천점으로 운영되다 경영난으로 잠정 휴업했으며 이후 새로운 운영 주체가 인수해 극장 재가동을 준비해 왔다. 이번 임시 개관은 사실상 '재개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CGV 제천의 재개관을 위해 지역 정치권 등이 나서면서 재개관에 희망이 보이는 듯했으나 해를 넘기며 시민들은 '상영관 원정'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영화관이 민간 시설인 데다 민간 차원의 재개관 움직임이 없자 시민들의 문화 갈증이 지속되며 시 또한 답답한 입장이었다.

다만 영화관 측은 이번 개장이 '정상 운영'은 아니며 시설 점검 및 운영 테스트 차원의 임시 오픈이라고 설명했다.

제천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주말 이틀간 한시적으로 문을 연 상태며 주중 상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운영 테스트와 점검을 마친 후 조속히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영화관 재개장 소식에 환영의 뜻을 보이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영화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문서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