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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힙합을 사랑한 청년이 만든 언더그라운드 공연 'UNDERDOG EFFECT'

  • 웹출고시간2025.04.24 11:30:07
  • 최종수정2025.05.22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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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래퍼 엔조가 기획한 언더그라운드 힙합공연 'UNDERDOG EFFECT(언더독 이펙트)' 3회차 공연 후 출연진과 관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동희 시민기자
한 달에 한 번 청주시 운천동에서는 열정 넘치는 청주 힙합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청주 출신 래퍼 '엔조(ENZO)'와 예술공동체 '에이드풀(AIDFUL)'이 운천동 '감상실'에서 진행하는 언더그라운드 힙합공연 'UNDERDOG EFFECT(언더독 이펙트)' 4회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월 18일 처음 시작된 언더독 이펙트는 서울에서 공연을 하던 래퍼 엔조가 '내 고향에도 힙합 공연을 정착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착안한 공연이다. 로컬 힙합씬의 래퍼들을 더 많이 알리고 서로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서 공연을 시작하게 됐다.

공연 이름은 비교적 약자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설명하는 '언더독 효과'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힙합씬에서 잘 알려진 래퍼와 응원을 받았으면 하는 로컬 래퍼들이 함께 공연하고 서로 교류의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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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래퍼 '엔조(ENZO)'

ⓒ 이동희 시민기자
엔조는 "서울에 비해 로컬에서 즐길 수 있는 힙합콘텐츠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서울에 가지 않고 청주에서도 힙합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나아가 다른 지역 사람들도 찾을 수 있는 로컬 공연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카이민혁, 쿤디판다, 차붐 등 유명 래퍼분들도 공연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고 계속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청주에서도 힙합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했다.

엔조가 기획한 다음 공연은 26일 오후 7시 운천동의 '감상실'에서 진행된다. 래퍼 '키츠요지', '구현하다&카나', '권혁필', '24Oz', '몽유', 'Lucio Lee&Livin Dior', '박찬', 'DJ MINKI'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사전 예매 1만5천 원, 현장발매 2만 원이다. 신청은 구글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lessgo_enzo @aidfulinsta)을 참고하면 된다. / 이동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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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